코로나 시대의 온라인 바이블스터디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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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의 온라인 바이블스터디 개강
  • 김종훈
  • 승인 2020.09.02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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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는 우리 시대에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다.

사회에서는 주전(B.C)과 주후(A.D)로 나뉘던 세상이 이제는 감염병 이전(Before Covid)과 이후(After Disease)로 나뉘게 될 것이라 말하기도 한다.

결국 이러한 변화는 교육계에서도,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비대면 수업, 온라인 강의가 강요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와 사회적 요구에 맞추어 경기도 광주시에 소재한 복된이웃교회에서는 온라인 바이블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 7월 12일 부터 시작한 시즌 1에서는 교회의 사역자들이 성경의 각권을 정하고, 담임목사님과 함께 여러 번의 연구수업을 걸쳐 양질의 교육자료를 생산한 후, 이것을 밴드를 통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였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댓글로 자신들의 의견이나 질문을 하였고, 이것에 답글로 서로 소통하였다.

수강생들이 일부러 시간을 내어 교회와 강의실을 찾아가야 했던 그간 대면 교육의 한계를  넘어 온라인으로 진행된 온라인 바이블스터디는 이전의 대면의 강의와 비교하여 강의시간은 절반이상으로 줄였으나 그 내용은 기존의 내용보다 충실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기존의 참여인원보다 6~7배에 가까운 인원의 참석으로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이러한 성도들의 호응에 답하여, 복된이웃교회에서는 온라인바이블스터디 시즌2를 제작하여, 9월 6일 부터 5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 시즌 2에서는 여성 사역자들과 평신도가 참여함으로 시즌 1과 차별성을 두었다. 

이번 감염병 사태로 인해 기존 대면 교육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교육의 주류로 등장한 온라인 교육이 어떠한 성과를 가져오게 될 것인가에 사회와 교회의 많은 시선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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