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가 읽어주는 성경 -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문화 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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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가 읽어주는 성경 -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문화 선교
  • 김종훈
  • 승인 2021.03.10 1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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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약 성경은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책이지만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읽기엔 쉽지 않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그런데 만약 성경을 스타 연예인이 읽어준다면 어떨까? 코로나19로 비대면 소통이 활발해지는 요즘, 유명 연예인이 들려주는 성경 콘텐츠가 크리스천은 물론, 일반 대중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배우 겸 인기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인 최시원 씨는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음성으로라도 좋은 말씀을 나누고 싶어 성경통독을 시작한다”고 밝히며 개인 유튜브 채널에 창세기와 출애굽기를 낭독한 영상을 올렸습니다. 수만 명이 시청하고 800여 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데뷔 32년차 배우 신애라 씨도 성경낭독으로 대중을 만나고 있습니다. ‘신애라이프 오디오성경’이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햇수로 2년째 성경콘텐츠를 올리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연예인들의 경우 보여주는 직업이기에 오디오 콘텐츠와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스타들이 대중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일반 대중에겐 복음에 대한 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크리스천들의 신앙회복을 돕는 새로운 방식의 문화선교라는 겁니다.

 

신애라 씨는 한 매체를 통한 인터뷰에서 '성경읽기라고 하는 것은 복음 그 자체를 가지고 소통하는 것이기에 굉장히 좋은 지점이라고 보이고요. 무엇보다 (스타인) 본인들이 조금 더 책임을 갖고 본인이 가지고 있는 영향력에 걸맞은 책임감 있는 신앙생활을 살아갈 수 있는 동력도 되기도 한다'고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진행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

수많은 콘텐츠가 넘쳐나는 미디어 홍수시대, 크리스천 연예인들의 성경 콘텐츠가 대중에게 복음을 전하는 새로운 도구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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