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팩트 사진전] 한국인터넷 신문 협회상 공문희 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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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팩트 사진전] 한국인터넷 신문 협회상 공문희 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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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2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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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앞바다에서 찍은 '등대 위에서'로 수상


 대중종합지 '더팩트'가 주최한 사진 공모전 '"사진이 '더' 팩트다!"' 에서 공문희 씨가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특별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문희 씨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 더팩트 사옥에서 열린 '제 4회 더팩트 사진 온라인 공모전 "사진이 '더' 팩트다!"' 시상식에서 이근영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으로부터 특별상을 수상한 뒤 "좋아하는 드론으로 찍은 사진이 당선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문희 씨의 출품작 '등대 위에서'는 지난해 11월 그가 강릉 소돌방파제에서 찍은 사진이다. 촬영부터 드론 비행, 사진 보정까지 공 씨가 독학으로 공부해 만들어낸 작품이다.

공문희 씨의 드론 사랑은 2년 전 시작됐다. 장난감 드론으로 드론의 매력을 처음 느낀 그는 점차 좋은 기체를 마련하면서 사진과 영상 촬영에도 힘쓰고 있다.

공문희 씨는 "드론으로 사진을 촬영하면 기체의 위치에 따라 사물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며 "그러면서 어느 위치에서 촬영할 때 더 멋진 사진이 나올지 항상 고민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인간관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며 "누구나 멋지고 아름다운 모습을 가지고 있는 만큼 상대방의 다양한 모습을 찾기 위해 나 자신도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드론 촬영을 시작하면서 알게된 점"이라고 덧붙였다.

공문희 씨의 드론 사랑에도 위기가 있었다. 지난해 여름 경기 가평에 위치한 청평호에 촬영을 갔다가 전깃줄에 걸려 그의 드론이 청평호에 가라앉은 사건이다. 당시 청평호에 잠든 공문희 씨의 드론은 시가 약 160만 원이다.

그럼에도 공문희 씨는 여전히 드론으로 출사를 나서고 있다. 그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드론으로 촬영을 다닌다"며 "원래 사진 촬영을 좋아했고 여기저기 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최근에는 눈이 많이 쌓인 팔당댐을 다녀왔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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